솔직히 저는 파전에 쪽파가 아닌 대파를 쓴다는 발상 자체를 오래 못 받아들였습니다. 파전은 당연히 쪽파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거든요. 그런데 막상 대파로 직접 만들어보니, 쪽파와 거의 차이가 없었습니다. 재료 손질법이 핵심이었고, 반죽 배합에서 제가 한 번 실수를 했는데 그 과정에서 오히려 더 바삭하게 굽는 방법을 알게 됐습니다.대파 손질법, 이렇게 하면 쪽파처럼 됩니다대파를 파전에 쓰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은 굵기입니다. 쪽파는 가늘고 납작하게 눌리면서 반죽과 잘 엉겨붙는데, 대파는 그냥 썰어 넣으면 덩어리째 떠있는 느낌이 됩니다. 제가 처음에 바로 이 실수를 했습니다. 대파를 그냥 어슷썰기로 넣었다가 반죽이 따로 놀더군요.제대로 된 방법은 이렇습니다. 대파 2대를 길쭉하게 반으로 가른 뒤, 다시 세로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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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8. 8. 08:17