채소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도 월남쌈 앞에선 어느새 상추, 파프리카, 깻잎까지 다 집어 넣고 있습니다. 친구들과 어디 갈지 고민될 때마다 결국 월남쌈 집으로 향했고, 그러다 보니 집에서도 직접 만들어보게 됐습니다. 얇은 라이스페이퍼 한 장에 원하는 재료를 넣고 돌돌 마는 것만으로도 영양 가득한 한 끼가 완성된다는 게 아직도 신기합니다.색감부터 잡아야 맛있어 보인다 — 재료 준비의 기술월남쌈을 처음 집에서 만들었을 때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. 재료를 대충 그릇에 담았더니 식욕이 뚝 떨어지더라고요. 먹음직스러운 월남쌈의 절반은 색 배치에서 나온다는 걸 그때 처음 알았습니다.파프리카는 빨강, 노랑, 초록 세 가지를 함께 쓰는 게 포인트입니다. 색이 겹치지 않게 서로 반대되는 색의 재료를 옆에 나란히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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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7. 28. 07:23