딱히 먹을 만한 반찬이 없을 때, 그래도 밥 한 그릇은 뚝딱 비우게 만드는 반찬이 있습니다. 저한테는 어묵볶음이 바로 그 역할을 해왔습니다. 어릴 때부터 학교 앞 어묵 꼬치를 즐겨 먹던 입맛이라, 어묵볶음이 밥상에 오르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습니다. 고기 반찬 하나 없이 나물만 가득한 날에도 어묵볶음만 있으면 밥 한 공기가 뚝딱 사라졌으니까요.재료 준비 — 냉장고 안에 있는 것으로 충분합니다어묵볶음을 처음 만들 때 재료 때문에 망설이는 분들이 있는데, 사실 준비할 게 많지 않습니다. 저도 처음에는 뭔가 특별한 재료가 필요한 줄 알았는데, 막상 해보니 냉장고 안을 한 번만 뒤지면 거의 다 해결됩니다.어묵은 사각 어묵이든 봉어묵이든 집에 있는 것을 쓰면 됩니다. 어묵(fish cake)이란 생선살을 으깨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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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8. 15. 07:07