두부는 맛이 없다고 생각했던 시절이 저에게도 있었습니다.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마트에 가면 두부를 두 모씩 집어 드는 제 자신을 발견했고, 오늘은 평소 잘 안 하던 두부볶음에 도전해봤습니다. 두부조림이나 마파두부와는 결이 다른, 이 두부볶음의 핵심은 생각보다 단순한 데 있었습니다.두부 재료손질, 물기 제거가 전부라고요?두부 요리에서 가장 중요한 전처리(前處理) 단계는 수분 제거입니다. 여기서 전처리란 본 조리에 앞서 재료의 불필요한 성분을 제거하거나 형태를 정돈하는 과정을 뜻합니다. 일반적으로 "키친타월로 살짝 눌러주면 된다"고 알려져 있지만, 제 경험상 이 단계를 대충 넘기면 볶음 내내 팬에서 물이 흥건해져 결국 두부가 아닌 두부찜이 완성됩니다.두부 550g은 2cm 정사각 형태로 썰어줍니다. 크기를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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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9. 28. 07:11