빵 만들기에는 영 관심이 없었습니다. 계량도 복잡하고 발효 시간도 기다려야 한다는 이유로 늘 미뤄왔는데, 어느 날 유튜브 쇼츠에서 스콘 만드는 영상을 보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. 발효도 없고, 치대기도 필요 없는 빵이 있다는 게 처음엔 반신반의였는데, 직접 만들어봤더니 그 생각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.스콘이 처음인데, 왜 하필 차가운 버터일까요?저도 처음엔 버터를 그냥 꺼내서 쓰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. 파스타를 자주 만들다 보니 집에 버터가 항상 있었는데, 실온에 꺼내 둔 버터를 쓰다가 반죽이 이상하게 질어진 경험이 있었습니다. 나중에 알고 보니 버터의 온도가 스콘의 식감을 결정짓는 핵심이었습니다.스콘에서 차가운 버터를 고집하는 이유는 '층 구조(flaky texture)' 때문입니다. 여기서 층 구조란 버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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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9. 27. 07:35