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릴 때 소고기 양지로 만든 장조림을 처음 먹었을 때, 질기고 짭짤한 고기를 질겅질겅 씹으면서도 손이 멈추질 않았습니다. 그 소스에 밥을 비벼 먹으면 그야말로 한 그릇이 순식간에 사라졌지요. 지금은 소고기 장조림보다 달걀장조림을 더 자주 만드는데, 재료도 훨씬 간단하고 활용도는 오히려 더 높다는 걸 만들어보고 나서야 알았습니다.장조림 레시피: 비율이 맛을 결정한다일반적으로 장조림은 그냥 간장에 졸이면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데, 실제로 만들어보니 간장 소스의 비율이 맛을 거의 90% 결정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. 제가 여러 번 실패를 겪으면서 정착한 기준은 물 1L에 진간장 285ml, 황설탕 2/3컵(약 96g), 물엿 1/4컵(약 64g)입니다. 이 비율로 만든 국물은 너무 짜지도 않고 달달한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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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8. 12. 07:31